속초 "문우당서림" ( 책과함께하는여행 )

속초에 가볼 만한 곳을 찾아보니깐 문우당 서림이 뜨길래 갑자기 웬 서점?.. 사실 저희는 독서와 거리가 아-주 먼 사람들이거든요 ㅎㅎ
이번 기회에 책과 친해지고 책과 함께하는 여행도 좋을 것 같아서 방문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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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우당 서림 뒤편에 주차장이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옆쪽에 주차하였는데 되게 분위기 있지 않나요? 의자도 신기하고 귀여워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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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건물 뒤편으로 들어갔어요! 문우당 서림에 첫 느낌은 따뜻하고 독서자 분들과 함께 소통한다는 느낌이었습니다
문우당 서림은 시인과 함께하는 글쓰기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고 설문을 통하여서 고객들의 소리를 귀 기울이는 모습도 보였습니다ㅜㅜ이 때부터 벌써 문우당서림에 잘 왔다는 생각이 들었어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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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갔는데 도서에 글이 쓰여있길래 자세히 보니깐 책의 설명서?가 쓰여 있더라고요 그리고 어떤 책이나 자신에게 필요한지 알수있게 해주는 것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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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책은 아무튼, 비건이었는데요 사실 저도 비건에 대해 관심은 있지만 자세히 알지는 않았어요 클립에 꽂혀있는 종이를 보는데도 독서자분의 편지가 있더라고요 천천히 읽어보니깐 제가 비건에 대해서 가지고 있던 선입견이 비슷해서 놀랐던 것 같아요! 편지를 보니깐 더욱더 책이 저에게 쉽고 친근하게 다가오는 것 같았어요 ㅎㅎ 남자친구는 저에게 갑자기 책을 사고 싶다며⫬ㅋ⫬ㅋ⫬ㅋ⫬ㅋ 문우당 서림은 책을 읽게 만들고 싶은 매력이 있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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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으로 올라가니 다양한 글귀들이 있더라구요 시간이 많았다면 하나씩 읽어봤을 텐데 아쉬워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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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쪽으로 들어가니깐 책을 읽을 수 있는 조그마한 공간이 나오더라고요! 사실이 공간 말고 책을 읽을 수 있는 곳은 많이 있었습니다! 특히 이 공간은 나만의 아늑한 서재에 온 것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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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가려고 계단 쪽으로 내려가려고 하는데 직원분께서 스티커 받으셨냐고 하셔서 안 받았다고 하니깐 여기서 고르라고 하시는 거예요

..저는 책을 사야 고를 수 있으니깐 쭈뼛쭈뼛 서있었는데 고르셨냐고 해서 남자친구 하나 저 하나씩 골랐어요! 감사선물로주신다고하셨어요ㅎㅎ!

남자친구는 함께한 순간을 골랐는데요 - 오늘이 기분 좋은 이유에 우리가 함께 함이 더해지기를 그래서 오늘도 우리는 이곳에서-라는 글귀를 골랐는데 감동했숩니다..ㅠㅇㅠ
저는 열정을 골랐거든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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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가 고른 글귀와 제가 고른 글귀에요 ㅎㅎ! 안에는 다양한 글귀의 스티커들과 책갈피 로도 사용할 수 있는 것 들도 들어있습니다
뭔가 깜짝 선물을 받은 것 같아서 행복했습니다ㅜㅜ
문이당 서림 쵴오ㅜ 진짜 책에 관심이 없는 사람도 관심을 가지게 되는 마법의 민우당 서림 방문을 강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