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맛집 , 우동당을기다리며,, (베이커리가루/봉브레드)

한 달 전에 속초 여름휴가를 가게 되면서 속초 맛집을 알아보던 중 !우동당! 후기가 좋은 것 같아서 가게 되었습니다!

평소에 저랑 남자친구가 일식을 좋아해서 남자친구한테 가자고 꼬셔서 가게 되었습니다

 

네비를 찍고 도착을 했는데 주차공간이 없는 것 같아서 길가에다가 주차를 하였습니다 ㅠ ㅠ

 

우동당 가는 길에 화단에 이쁜 꽃들이 있길래 사진을 찍었는데 진짜 너무 이쁘지않나여?? ㅎㅎ 이때까지는 우동당 웨이팅이 1시간 이라는 사실을 몰랐습니다,, 허,,

 

 

입구에 우! 동! 당이라고 쓰여 있고 우동 그릇이 있더라고요 ㅎ ㅎ너무 귀여웠어요 ㅎ ㅎ

우동당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만 한다고 해서 10시 50분 정도에 도착하였는데 이미 사람들이 꽉 차있어서

 

대기 예약받고 있더라고요,, 평일이었는데 말이죠 1시간 후에 오라고 하셔서 예약 이름이랑 전화번호 쓰고 나왔습니다!

 

사실 저희는 평일이니깐 사람이 별로 없을 줄 알았는데 아니 더라고요 운동당 대기 없이 드실 분은 진짜 일찍 가셔야 할 것 같아요

 

그래서 저희는 1시간 가량 대기 시간을 기다리며 차를 다시 끌고 이동하였습니다

 

차를 끌고 봉브레드에 갔습니다! 마늘 바게트는 카운터에 애기 해면 주신다는 정보를 얻고 들어가자마자 마늘 바게트를구입하고 나왔습니다 받자마자 마늘의 향기가 계속 저를 먹어달라고 유혹하더라고요 ㅠ ㅠㅠ

 

 

차에 타자마자 바로 뜯어서 하나 먹었는데 진짜 마늘 크림이 듬뿍 있고 따끈따끈하고 촉촉하더라고요! 근데 단점

계속 먹을수록 느끼합니다 남자친구는 3조각 먹고 바로 느끼해서 못 먹겠다고 했어요 느끼한 거 안 좋아하시는 분들은

많이 못 드실 것 같아요 처음에는 진짜 맛있는데 점점 느끼해서 남겼습니다

 

빵을 좋아하는 저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베이커리 가루로 향하였습니다!!!!!!!!!!!

 

다양한 빵 중에서도 저는 마늘 바게트 받으러 직진하였습니다 남자친구는 처음에는 관심이 없다가 막상 오니깐 이것저것

 

사고 싶어 하더라고요 그래서 마늘 바게트랑 원준이 엉덩이 빵 그리고 카스테라를 구입하였습니다 안에 내부는 모던한

 

스타일이었습니다 정말 깔끔한 카페 분위기? 그리고 베이커리 가루는 먹을 수 있는 곳이 있어서 좋았던 것 같아요!

 

우동당을 먹어야 하기 때문에 숙소에 와서 밤에 먹어봤습니다 카스테라는 우동 먹고 먹어서 사진이 없네요 ㅎ ㅎ

 

카스테라는 촉촉하고 깔끔한 맛이었고요 원준이 엉덩이 빵은 진짜 쫀득한 식감에 맛은 크림치즈 맛이어서 맛있었어요

그리고 대망의 마늘 바게트,, 진짜 이것이제가 생각하던 마늘 바게트입니다 겉은쫀득 안은 촉촉하면서 바질이 많이 들어

 

가 있어서 더 맛있는 것 같아요 진짜 느끼하지도 않고 평소에 먹는 마늘 바게트의 최상의업그레이드 버전입니다 진짜 꼭 한번 맛보세유 맛있어유!!!

 

우동당 웨이팅 한 시간을 기다리며 빵지 성례를 하였습니다! 제가 기다리던 우동당에 가서 붓가케와 수제 돈가스를 시켰

 

습니다 붓가케는 6000원 수제돈가스는 8000원입니다 처음에 카레가 조그마하게 나와서 입맛을 돋우니깐 더 배가 고파

 

지더라고요 그리고 10분 후에 붓카케가나왔는데 병에 있는 소스를 다 넣고 수란을 풀어서 찍어 먹는데

 

와,, 면발이 진짜 미친 듯이 쫄깃합니다 22년 인생 남자친구와 저의 최고의 우동 면발입니다,, 수제돈가스는 육즙이,, 장난

 

이 아닙니다,, 그리고 겉이 진짜 바삭해서 입천장 긁혔어요 ㅋㅋ 겉은 바삭 안은 촉촉 육즙 쫙쫙 진짜 돈가스도 먹어보세

 

요 강추입니다 솔직히 2박 3일 속초 최고의 맛집은 여기인 것 같아요 남자친구도 동의하였습니다 ㅎㅎ